'오픈캠퍼스에서 일본요리 체험하기!'개인실습 '채소 자르기!' ~일본요리만을 배우는 '신설학과' 블로그 2 ~
4월에 일본요리본과(1년제), 일본요리 크리에이티브 경영학과(2년제)가 츠지조리사전문학교의 신설학과로 시작되었습니다.
수업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오픈캠퍼스에 참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4월 25일, 신설학과의 실습을 체험해보는 것으로 니기리스시(握り寿司,일반적인 초밥)에 도전!
선생님들은 실습 준비를 합니다.
먼저, 쌀을 정성스럽게 씻습니다. 여러분들은 스시에 적합한 '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특히 니기리스시는 입안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밥알이 풀어지는 상태가 제일 좋습니다.
따라서 쌀은 경질미라는 보통의 쌀보다 수분함유량이 적고 밥을 지었을 때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 종류를 사용한답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오카야마현岡山県)의 '아사히 쌀'이 유명하지요.
오늘의 스시 재료는 무엇일까요?
스시라고 하면 역시 마구로(マグロ, 참치)죠! 관동지역 풍으로 생선살을 조미한 간장에 담그어 둡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즈케(づけ)'라고 합니다. 밑간이 되어 있어 아주 맛있답니다!
마구로와는 대조적인 흰살 생선의 대표라고 하면 '도미'죠!
윗 사진은 등쪽 부위 살로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납니다.
아랫 사진은 배쪽 부위 살로,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 맛있어요! 오늘의 오픈캠퍼스 참가자는 도미를 재료로 니기리스시를 연습하게 됩니다.
이것은 '혼와사비(本わさび)'입니다. 이름 그대로 진짜 와사비, 진짜 고추냉이입니다. 상당히 고급품입니다.
이것을 강판에 갈면 향이 나게 됩니다. 튜브에 들어있는 와사비와는 전혀 다른 향이예요!
약 60분간의 실습, 참가자들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둡니다.
실습 준비가 진행되는 중, 참가자들은 강의실에서 '일본요리 이론'이라는 수업을 체험합니다.
테마는 '일본요리의 육수'입니다. 육수를 내는 데는 '다시마와 가츠오부시, 물'이 필요합니다.
어라? 이 톱밥 같은 건 무엇일까요? 이것은 가츠오부시를 기계에 넣어 얇게 깎아낸 것입니다.
갓 깎아낸 가다랑어의 향이 교실에 가득 퍼집니다~ 향기로움이 식욕을 돋워주네요.
수업을 담당하는 무라시마 선생님께서
"일본요리의 육수는 끌어낸다(引く)라고 말합니다."
"이유는 다시마와 가츠오부시에서 맛을 끌어내기 때문입니다."
육수를 우려내는 일련의 설명과 함께 맛있는 육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선생님! 맛을 보고 싶은데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츠지의 육수를 시음해 보도록 할까요?
이 육수는 실습에서는 시식하는 차완무시(茶碗蒸し, 일본식 달걀찜)의 달걀물에도 듬뿍 사용됩니다.
그럼, 슬슬 실습이 시작하니 저도 인스트럭터를 위해 실습실로 이동합니다.
5월, 6월도 오픈캠퍼스는 개최됩니다. 가능한 분들은 꼭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