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를 고르는 법을 배우기 위해 니시노(西野)농원으로 출발! 일본요리만을 배우는 츠지조! 일본요리본과 블로그3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일본요리 이론 수업에서 '식재료의 식별과 준비법'을 배우기 위해
반 전원이 니시노(西野)농원에 다녀왔습니다.
갓 수확한 야채의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기대해 주세요!
니시노(西野)농원에 도착! 하우스 안에서 니시노(西野)선생님에게 오늘 수확할 야채에 관한 설명을 듣습니다.
3개 조로 나뉘어 차례대로 다양한 채소를 수확하러 갑니다. 먼저 감자부터!
연보라색의 감자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도시에서 자라면 좀처럼 볼 수 없는 희귀한 꽃이네요.
이것이 감자 열매입니다. 꽃이 핀 후에는 솔라닌(독소)이 가득 생기는 열매입니다!
먹으면 3일은 고생한다고 하네요 ㅎㅎ
자 여학생 4인방이 감자를 캐기 시작합니다.
풍작이네요. 이것이 '안데스레드'라는 품종입니다.
커다랗고 훌륭하게 자란 안데스레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네요.
즐거운 감자캐기 사진 찰칵! ㅎㅎ
여기는 남학생 그룹. 아까와는 다른 품종의 감자를 캡니다.
이것이 '기타아카리(キタアカリ)'라고 하는 품종입니다.
감자의 싹이 나오는 부분이 빨간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캐기 다음은 에다마메(枝豆, 풋콩) 수확!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맛있겠어요~
다른 그룹은 옥수수를 손에 들고 왔네요.
옥수수 수염이 까맣게 익어 잘 자랐네요.
이 그룹은 오이를 수확하고 있네요.
오이는 노란 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일본요리에서는 사시미(刺身) 장식을 할 때 꽃이 달려있는 오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갓 수확한 오이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에다마메(枝豆)를 삶고 있습니다. 품종은 '사카에니시키(栄錦)'로 향이 좋고 풍미가 있고 식감이 좋은 백모(白毛) 극조생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를 삶아서 먹어봅시다.
수확한 기타아카리와 안데스레드를 얇게 썰어 시식 준비!
뜨거운 물에 데친 옥수수도 시식용으로 한 입 크기로 잘라 먹기 좋게 자릅니다.
감자 굽기 그룹~ 하우스 안에서 불을 사용하면 꽤 덥습니다!
선생님마저 일하게 하고 있네요(^^;)
붉은 껍질의 안데스레드. 노릇노릇 구워져서 맛있어 보이네요.
껍질이 하얀 기타아카리. 단샤쿠이모(男爵芋, 한국에서 '남작서'라 불리우는 감자 품종)와 같은 포슬포슬한 식감입니다.
갓 삶은 옥수수. "달달해~!" 너무 맛있다고 학생들에게 대호평!
갓 구운 기타아카리도 소금을 뿌려서 먹어봅니다~
오늘 느낀 점과 식재료 식별 방법을 작성할 수 있도록 인쇄물을 나눠줍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작성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기념촬영!
학생들도 이번 체험을 마치며 "선생님, 이 수업 매주 해주세요!" 라고 매우 기뻐하며 말하네요.
니시노(西野) 선생님, 그리고 아드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매우 공부가 되었습니다!
어머나~ 벌써 끝났어야 했는데 저 두 명이 아직도 밭에서 뭔가를 하고 있네요!?
"선생님, 물가지 맛있어요~" 네~ 네~ 알겠어요 ㅎ
좀 과식한 거 아닌지? ㅎㅎ
그래도 웃는 얼굴이 멋지네요
~프로필~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일본요리 담당
다카하시 야스시(髙橋 康志)
삼시 세끼 밥 먹는 것보다 낚시를 좋아합니다!
잡은 물고기로 회를 뜨는 것이 즐거워서 요리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요리본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싶습니다.